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4일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이 후보 캠프 제공 광고전북 환경단체가 새로 선출된 전북단체장에게 새만금 개발 방향 재설정과 초고압 송전선 문제 대응 등 주요 환경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8일 전북환경운동연합 얘기를 들어보면, 이 단체는 6·3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4일 논평을 내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자와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자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새 도정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 당선자의 민선 9기 첫 시험대로 새만금 사업을 꼽았다. 최근 정치권과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농생명 용지의 산업용지 전환 움직임에 반대하며, 농지를 유지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확대와 도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광고 또 새만금 내 추가 매립을 중단하고 상시 해수유통을 통한 갯벌 복원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나서야 한다며 대기업 중심 개발이 아닌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을 주문했다. 초고압 송전선로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단체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이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와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관련 약속을 도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광고광고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선거 과정에서 공언한 주민 대변 티에프(TF) 설치와 입지선정 절차 개선, 주민 합의 없는 보상 협약 거부 등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민선 9기 도정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북환경운동연합과 더불어민주당 조지훈(오른쪽), 진보당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가 5월 21일 전주 기후환경 정책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조 전주시장 당선자에게는 민선 8기 전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개발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광고 단체는 자동차 중심 도로 확장과 터널 건설, 한옥마을 케이블카 사업, 건지산 민간특례 아파트 사업 등을 언급하며 “생태적 관점에서 도시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덕진공원·건지산 국가도시공원 추진 등 도시공원 공공성 강화 △전주천·삼천 자연성 회복 △난개발 방지 △탄소중립 정책 확대 △지속가능한 관광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특히 조 당선자가 지난달 환경단체와 기후환경 정책 협약을 체결한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은 기후환경 가치와 시민 존중 시정에 표를 던졌다”며 협약 내용의 시정 반영을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새 전북도정과 전주시정은 토건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시민과 도민의 삶의 질,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약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감시하는 동시에 정책 파트너 역할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토건보다 기후환경”…환경단체, 당선인들에 정책 이행 촉구
전북 환경단체가 새로 선출된 전북단체장에게 새만금 개발 방향 재설정과 초고압 송전선 문제 대응 등 주요 환경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8일 전북환경운동연합 얘기를 들어보면, 이 단체는 6·3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4일 논평을 내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자와 조지훈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