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왼쪽)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 전 부지사를 조사한 박상용 검사. 연합뉴스광고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술파티’ 관련 국회 위증 혐의 국민참여재판이 8일 시작된다.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송병훈)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한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단 12명 선정을 오후 1시께 마친 뒤 오후 2시30분부터 모두진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법원은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 7명과 예비배심원 5명 등 12명을 배심원단으로 선정한다.앞서 법원은 배심원 후보자 500명에게 선정기일 통지서를 보냈다. 이날 선정절차에는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1차 후보군 12명을 선정한 뒤 204호 법정으로 이동했다. 이후 검찰과 변호인은 오전에 배심원 후보들을 상대로 개인 신상, 가치관 등을 질문해 불공정한 판결을 할 우려가 있는 배심원을 가려냈다.광고이번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비롯해 검찰의 공소남용 의혹 등을 심리한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소추 사건 청문회에 나와 검찰 조사 과정에서 “회덮밥, 연어, 소주가 제공된 술자리가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검찰의 회유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광고광고이에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허위 증언을 했다”며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법무부 조사 등에서 실제 술자리가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돼 논란이 커졌다.이번 재판은 술파티 논란 진위를 가리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배심원단 선정 과정에서 검찰과 이 전 부지사 변호인 쪽은 재판 공정성을 위해 이 사건 지식이 없는 이들이 배심원이 돼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사건 관련 유튜브를 시청한 배심원단 후보 등을 기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광고이번 재판에선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비롯해 교도관 등도 증인으로 나온다. 술자리 장소로 의심받는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에 대한 비공개 현장검증도 진행된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