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지난 3일 부산 해운대구 중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 총 243석 중 여성 당선자는 10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소수자 대표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여성의정(국회의장 산하 법인)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제9회 지방선거에서 전체 당선자 4226명 중 여성(1398명)이 3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선자가 1180명(28.6%)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18명 늘어난 숫자다. 광역의원 여성 당선자는 115명에서 182명으로 67명 늘었고, 기초의원 여성 당선자도 650명에서 762명으로 112명 증가했다. 전반적인 수치는 늘었지만, 지방선거의 핵심인 지자체장 자리만 두고 보면 변화가 크지 않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을 합한 243석 가운데 여성은 10명(4.1%)으로 이전 선거인 제8회 7명(2.9%), 제7회 8명(3.3%)과 견줘 별만 달라지지 않았다. 광고 여성단체들은 여전히 정치에서 ‘유리 천장’이 공고하다고 비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5일 낸 논평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공고한 남성 중심 정치구조를 깨트리고 여성과 소수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권의 의지는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면서 “여성과 소수자를 정치의 주변부로 밀어내는 구조가 지속되는 한 차별과 배제의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후보가 당선돼 사상 최초로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하고, 서울 첫 여성 3선 구청장(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전국 최초 여성 3선 시장(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배출된 점은 여성 정치인들이 보인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의 성과가 예외적 사건으로 소비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성이 과소대표되어 있는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꼬집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6·3지방선거 지자체장 243석 중 여성 당선자는 10명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 총 243석 중 여성 당선자는 10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소수자 대표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여성의정(국회의장 산하 법인)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제9회 지방선거에서 전체 당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