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외환당국의 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에 미 무역대표부(USTR)의 추가 관세 발표라는 악재까지 겹쳤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오른 1529.7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3월31일(1530.1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13.6원 오른 15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개장 직후 1530.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을 넘겨 거래를 시작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10일(1554.0원) 이후 17년3개월 만일 정도로 이례적이다. 장중 1530원을 넘긴 것 또한 지난 3월31일 이후 처음이다.외환시장 불안 양상에 정부도 긴장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또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리밸런싱(시장 상황에 따른 자산 배분 비율 조정) 및 차익 시현이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원-달러 환율 연일 급등…종가 1529원
외환당국의 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에 미 무역대표부(USTR)의 추가 관세 발표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오른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