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3일 인천 남동구 석천경로당에 마련된 간석4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을 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경기·인천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신고와 혼선이 이어졌다. 투표용지를 둘러싼 항의와 부정투표 의심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김포에서는 투표사무원을 폭행한 유권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고양에서는 국민의힘 추천 투표참관인이 빠진 채 투표가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3일 경기남·북부경찰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아침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지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신고는 모두 52건이다. 남부 36건, 북부 16건이 접수됐다. 남부는 투표소 안 소란 등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10건, 부정투표 의심 5건, 투표지 촬영·훼손 1건 순이었다. 북부는 상담 문의 4건, 오인 신고 8건, 기타 4건으로 집계됐다. 김포에서는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유권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낮 12시42분께 김포시 고촌읍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여성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투표용지에 없다며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투표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광고 부정투표 의심 신고도 있었다. 오전 9시15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사무원이 투표하러 온 80대 남성에게 특정 후보자를 찍으라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투표용지를 덜 받았다는 항의도 이어졌다. 아침 7시46분께 경기 광주시 신현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70대 남성이 “1차 투표용지 3장 가운데 2장만 받았다”며 “부정선거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신고했다. 전산 확인 결과 3장이 모두 출력된 것으로 파악돼 오인 신고로 종결됐다.광고광고 투표소 촬영 신고도 있었다. 아침 8시59분께 양주시 덕계동 회천2동 제7투표소에서는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은 투표인이 사진을 지우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 투표인은 투표 기념으로 투표소 밖에서 안쪽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법 위반 사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해당 투표인은 사진을 삭제한 뒤 귀가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는 국민의힘 추천 투표참관인이 빠진 채 투표가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일산서구선관위 관할 투표소 69곳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 쪽 참관인이 배치됐지만 국민의힘 참관인은 들어가지 못했다. 국민의힘 고양정 당원협의회 쪽이 참관인 256명 명단을 기한 안에 제출하지 못했고, 뒤늦게 서면 제출하려 했지만 선관위가 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광고 인천에선 재투표를 요구하는 신고가 이어졌다. 아침 6시40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를 마치고 집에 돌아갔던 유권자가 다시 투표소를 찾아와 “투표용지를 덜 받은 것 같다”며 재투표를 요구했다. 오전 10시39분께 부평구 삼산동의 한 투표소에서도 이미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다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두 사례 모두 재투표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으며, 형사 입건자는 없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아침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거 관련 112신고 8건을 접수했으며, 모두 오인 신고나 상담 안내 등 기타 신고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투표용지 항의에 사무원 폭행까지…경기·인천 투표소 혼선 잇따라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경기·인천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신고와 혼선이 이어졌다. 투표용지를 둘러싼 항의와 부정투표 의심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김포에서는 투표사무원을 폭행한 유권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고양에서는 국민의힘 추천 투표참관인이 빠진 채 투표가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