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5월 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AI 상생위’가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 경사노위 광고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내실 있는 사회적 대화를 위해 공론의 장을 여러 겹 만들어놨다. 의제별·업종별 위원회 및 청년·여성·비정규직 등 계층별 위원회 등이다. 지난 5월 22일 의제별 위원회 중 하나로 발족한 ‘에이아이(AI) 전환에 따른 노사상생위원회'(에이아이 상생위)는 인공지능 확산이 산업 및 노동시장에 미치는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문재인정부 시절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을 지낸 황덕순 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노동계·경영계·정부·공익 위원 17명으로 구성돼 1년간 활동한다. 이에 앞서 경사노위는 계엄 여파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인공지능(AI)과 노동연구회’를 꾸려 ‘우리 사회가 답해야 할 12가지 질문’이라는 녹서를 작년 말 발간한 바 있다. 에이아이 상생위는 이 12가지 물음표 위에서 출발한다. 황덕순 위원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노동연구회가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노사 간 공감대를 넓혔다면 이제는 그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회적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에이아이 기술의 영향은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다. 기술 개발의 방향, 도입과 활용의 방법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 상생위는 인공지능의 도입·활용 실태, 직무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교육 훈련 지원체계 등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막연한 공포나 불안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현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기자, 한귀영 소장 edig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