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강인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부다페스트/EPA 연합뉴스 광고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뛰지 못했지만 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31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연장전 무승부(1-1) 뒤 승부차기(4-3)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2023년 부임한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팀에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겼고, 이번에 다시 대회 2연패를 일구는 ‘매직’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의 간판 이강인은 이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광고 반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유럽 클럽대회 최고봉 도전에서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31일(한국시각) 대형 스크린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부다페스트/AFP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전반 6분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에게 통렬한 근접슈팅 골을 허용하면서 움찔했다. 하베르츠는 중앙선 위쪽에서 역습 기회를 잡자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골지역까지 도달했고, 파리 생제르맹의 사파노프 골키퍼가 슈팅할 수 있는 각을 줄였음에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 천장을 뚫었다.광고광고 총반격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고, 결국 후반 20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특급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벌칙구역 침투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을 얻어냈고, 우스만 뎀벨레가 정확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골대를 맞히는 슈팅 등 강공을 이어나갔지만, 정규시간에 이은 연장전에서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광고대회 2연패를 일군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 부다페스트/AFP 연합뉴스 승부차기에 들어간 두 팀의 운명은 마지막 5번 키커에서 갈렸다. 아스널 2번 키커 에베레치 에제, PSG의 3번 키커 누누 멘드스의 실축으로 3-3이 된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5번 키커 루카스 베랄두가 골을 추가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마지막 키커 마갈량이스의 슈팅이 골대 밖으로 나가면서 명암이 갈렸다. 부임 이래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쇄신한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승리가 결정되자 주먹을 불끈 쥐며 2연패의 감동을 만끽했다. 한편 시즌 39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시대’를 구성하는 이강인은 곧바로 홍명보호의 미국 월드컵 훈련캠프에 합류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