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29∼30일)를 하루 앞둔 28일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29∼30일) 시작일을 하루 앞둔 28일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간 보수진영이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사전투표에 부정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반응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며 “오만한 정권과 자격 미달 후보들에게 실망한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장으로 나와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를 할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다”며 “안심하고 국민의힘 후보에게 소중한 한표를 보내달라”고 했다. 광고 정 사무총장은 “당에서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를 설치해 신동욱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관리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고, 과거처럼 소쿠리투표, 투표용지 외부 반출 등 부실투표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당 차원의 24시간 폐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감시단, 안심투표 상황실 등을 운영하고, 투·개표 참관인 교육도 강화했다며 “국민들이 투표를 안심하고 하도록 당 차원의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보수층의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하며 사전투표에 대한 보수진영의 불신을 씻어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분산해 참여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다음달 3일 본투표에 참여한다. 정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 중 일부는 일정을 고려해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고, 당대표는 전체 선거운동 과정을 끝까지 챙기고 본투표에 참여해주실 것을 건의드렸다”고 말했다.광고광고 그동안 보수진영에선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사전투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바 있다. 장 대표가 지난해 “사전투표 제도는 2014년 도입 이후 실효성 논란과 부정선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며 사전투표제 폐지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나선 것은 당에 대한 실망으로 투표를 포기한 국민의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정 사무총장은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무조건 국민의힘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황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안심하고 투표해달라”…국힘, 사전투표 ‘폐지’에서 ‘독려’로 돌아선 까닭은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29∼30일) 시작일을 하루 앞둔 28일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간 보수진영이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사전투표에 부정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반응이다. 정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