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오전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연합뉴스광고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운동을 멈췄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서울’을 화두로 지지와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정 후보는 이날 중구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시장이 무엇을 중요하게 보느냐가 서울시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사고 예방에 들어가는 예산은 사후 복구의 7배”라며 “현재 서울 행정은 사후 조치에 집중돼 있는데, 과감하게 예방 위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에서 예방에 쓰는 금액을 현재 10%에서 30%로 늘리고 △산업안전기동대·특별사법경찰·자치경찰·자치구가 함께 움직이는 2중·3중의 현장 점검 체계 마련 △공사장·지하공간·노후기반시설 전면 점검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정 후보는 “(서울에서) 많은 안전사고가 났고, 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이 안전을 등한시 했을 경우와 안전을 제1원칙으로 할 경우 공직사회의 생각이 달라지고 협력업체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취임하면 모든 공사장 지하구조에 대한 안전점검을 첫번째 결재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광고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오 후보도 이날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소문 사고 이후 마음이 한 순간도 편하지 않다”며 “안전을 시정 최우선 가치를 두고 많은 저항을 무릅쓰면서 서울 전역 공사장 시시티브이(CCTV)설치 100%를 이뤄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서울은 웬만한 유럽국가보다 큰 규모이고, 경제·재난·교통·주택·복지· 문화 등 국가의 모든 기능이 집약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선거 다음날 바로 현장에 돌아가 즉시 문제 해결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가혹하게 채찍질하고 현장의 작은 위험 신호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또, “지금 서울시 발주 공사장에 가면 시시티브이가 수십개씩 돌아가고 있다. 이번 수서역 지티엑스(GTX) 현장에서 현대건설이 스스로 철근 누락을 서울시에 보고하고 보완책을 마련해달라고 한 것도 이 시시티브이가 심리적 압박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 지옥, 세금폭탄을 막아내겠다. 권력이 일방적으로 선택한 후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검증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덧붙였다.광고광고두 후보는 이날 밤 11시 서울 마포구 에스비에스(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대면 토론을 한다. 이 토론회에는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도 참여한다.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서소문 사고 뒤…정원오 “생명안전위 구성” 오세훈 “현장 살필 것”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운동을 멈췄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전한 서울’을 화두로 지지와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중구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