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신아 카카오 대표. 카카오 제공광고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8일 임금교섭 조정 결렬로 창사 이래 첫 본사 파업이 예고된 것과 관련해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전날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간 임금교섭 조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을 두고 “협의가 길어지며 크루(카카오 직원) 여러분의 기다림 또한 길어지고 있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사과했다.아울러 정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 관점에서 개선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기존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을 ‘카카오톡’과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원화하고, 분산돼 있던 디자인 조직은 통합해 각 영역의 전문성과 협업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광고이와 함께 카카오톡 조직 안에는 ‘유저 퍼스트’(User First)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 이후 이용자 반발이 이어진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자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소통을 강화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카카오 관계자는 “세부 조직 개편은 추후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당장 카카오톡 ‘친구 탭’을 포함한 서비스 변화 등이 예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광고광고한편, 카카오 노조도 이날 입장문을 내어 경기지노위의 조정중지 결정과 관련해 “회사는 교섭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며 교섭의 신뢰를 스스로 훼손했고, 수차례 교섭대표 변경과 불충분한 수정안 제시로 대화의 연속성마저 흔들었다”며 “조정중지 결정은 지금까지 신뢰를 회복할 기회를 놓쳐온 회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주장했다.선담은 기자 s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