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27일 가자시티 공습을 통해 미국이 해외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한 하마스의 새 무장조직 수장인 모하마드 오데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데의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이는 이스라엘이 지난 2023년 10월 7일 공격을 받은 이후 하마스 군사조직 수장을 제거한 네 번째 사례입니다. 이번 공습은 가자시티 리말 지역의 한 아파트 상층부를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자 보건 당국 관리들은 이번 공습으로 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천 명의 주민들이 이날 오데 가족의 합동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조문객들은 하마스 깃발을 들고 가자시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데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정보부문 책임자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데는 지난 5월 15일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된 이즈 알딘 알하다드의 후임으로 약 일주일 전 임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오데를 2023년 10월 7일 공격의 “설계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민간 통치나 군사 통치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의 지난 2023년 10월 7일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약 1천200명이 숨졌고251명이 인질로 끌려갔습니다. 당시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 전쟁으로 지금까지 7만2천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가자 보건 당국은 밝히고 있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다만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해 집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체결된 휴전으로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절반 이상을 통제하고 있으며, 하마스는 일부 해안 지역의 통제권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현재 휴전 2단계 이행 문제를 놓고 간접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전 2단계에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가자 철수 문제가 포함돼 있습니다. VOA 뉴스
이스라엘, 가자지구서 ‘하마스 무장조직 수장’ 사살
이스라엘은 27일 가자시티 공습을 통해 미국이 해외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한 하마스의 새 무장조직 수장인 모하마드 오데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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