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닭강정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더불어민주당은 2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참사 피해자와 국민의 상실감을 정쟁의 소재로 삼아 낄낄거리는 ‘인면수심’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세은 민주당 중앙선대위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장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교묘하게 왜곡하며 말장난 수준의 저급한 언사로 참사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롱하는 패륜적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통령이) 2년 전 4월16일에 스타벅스가 ‘사이렌 이벤트’를 했다면서, ‘인두겁 쓰고’, ‘금수같은’, ‘패륜행위’ 라고 퍼부어댔는데, 애당초 이벤트는 없었고, ‘사이렌 클래식’ 신제품을 알리는 평범한 출시 공고”라며 “이재명, 이성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달력에 참사일들을 다 적어놓고, 조금이라도 걸리면 다 피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광고 장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집무실을 이전한 날짜가 지난해 12월29일인 점을 거론하며 “그날은 무안공항 참사 1주기였는데 청와대로 이사를 하며 희생자를 모욕하고 나름 즐겼겠지”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이런 댓글이 있었다. 쌍방울이 불법 대북송금을 했으니 빤스 불매운동!”이라며 “엔간히 하자. 쫌.”이라도 했다. 이에 임 선임부대변인은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와 참사에 대한 악의적 조롱 메시지를 동일 선상에 놓는 억지 궤변에 기막히고 처참하다”며 “자신의 정파적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댓글 뒤에 숨어 ‘빤쓰 불매운동' 운운하며 조롱하는 비겁한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제1야당 대표가 공개 글에 (대통령) 직함조차 생각하며 조롱조의 언사를 반복하는 모습은 스스로 품격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