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천시 시립 화장시설 조감도. 이천시 제공광고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장례’를 떠나야 했던 경기 이천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이천시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토지 이용 목적을 확정하고 개발사업의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절차다.시립 화장시설은 호법면 단천리 일대 13만4233㎡ 땅에 총사업비 약 3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화장로 6기와 주차장, 공원,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친환경 완전 연소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탑재한 최첨단 현대식 장사 시설로 지어진다.광고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인센티브를 내걸고 수차례 후보지 공모를 추진했으나 주민 간의 이견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단천1리 주민 77%의 동의와 인근 마을 주민들의 유치 찬성 서명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해당 용지는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우수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아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시는 기존 화장시설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친환경적 요소와 예술적 건축미를 적극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한 장사 시설을 넘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형 공공건축물’이자 종합관광클러스터와 연계된 복합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광고광고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이라는 중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실시설계와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원정 화장으로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장례 일정에 차질을 빚는 등 큰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장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