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0일(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 고마시 북쪽 관문인 카냐루치냐 검문소를 통과하는 한 여성의 체온을 보건 담당자가 측정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창궐하면서 사망자가 140여명에 육박한 가운데, 백신 개발까지 최소 반년은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각) 에이피(AP),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를 보면, 세계보건기구(WHO) 특별고문 바시 무르티 박사는 에볼라 계통 중 하나이자 이번 유행 바이러스인 ‘분디부기오’를 다룰 백신이 최소 6~9개월 동안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디부기오 변종은 현재 백신이나 승인된 치료법이 없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기술자문단은 지난 19일 어떤 종류의 잠재적 백신을 우선 개발할지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인도의 한 백신 제조업체는 영국 옥스퍼드대 및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협업해 백신 개발에 나섰다. 옥스퍼드 대학의 마스터 샘플 덕분에 20~30일 이내 백신 생산이 가능하지만, 인체에 투입하기 전 필요한 임상을 시작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리처드 해칫 전염병대비혁신연합 최고경영자(CEO)는 전했다. 조앤 류 맥길대학교 교수는 ”특정한 치료법도, 특정 백신도 없는 2014년에서 2016년 상황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광고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최초 감염자’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보고된 의심 사례는 지난달 24일 증상이 나타나고 사흘 뒤 민주콩고 동북부 이투리주에서 숨진 간호사였다.아나이스 르강 세계보건기구 긴급 프로그램 대표는 “(감염) 규모를 고려할 때 아마 몇 달 전에 시작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디부기오 유형은 민주콩고 당국이 더 흔한 다른 에볼라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동안 몇 주간 탐지되지 않은 채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광고광고민주콩고 정부는 지난 15일 이번 발병을 공식 선언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민주콩고와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사망이 139명으로 늘었고 감염 의심 사례는 6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염 규모가 과소 집계됐고 실제 숫자는 1000건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곽진산 기자 kjs@hani.co.kr
130명 목숨 앗아간 에볼라, 앞으로 최소 반년간 백신 없다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창궐하면서 사망자가 140여명에 육박한 가운데, 백신 개발까지 최소 반년은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에이피(AP),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를 보면, 세계보건기구(WHO) 특별고문 바시 무르티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