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탱크데이’ 이벤트 안내문. 신세계그룹 제공, 스타벅스 누리집 갈무리광고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 과정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혐의로 고발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사건 수사를 맡는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 회장과 손 전 대표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혐의 고발 사건이 강남경찰서 수사2과에 배당됐다. 전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지 하루만이다.스타벅스코리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오전 10시 ‘탱크 시리즈’ 텀블러 판매 행사를 시작하며 ‘5/18’이라는 날짜와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 등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서민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탱크 투입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유족, 광주 시민 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광고논란이 일자 정 회장은 손 전 대표와 담당 임원을 경질하고 지난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정봉비 기자 b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