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과) 메시지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국 쪽 의견을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 국영 이르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14개 조항 초안에 따라 메시지 교환이 여러 차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이란을 방문한 것은 이 메시지 교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르나 통신은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 다시 이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은 완전한 선의로 (미국과) 대화에 임했으며 미국은 스스로 진지함을 증명해야 한다”며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는 이란의 명확한 요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 종식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는 명확하다.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문제, 이란 선박에 대한 방해 행위와 관련된 문제들은 애초부터 매우 명확하게 제기된 사항들”이라고 덧붙였다.광고미군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와 관련해서도 “미국의 조처는 100% 불법이고 휴전 위반”이라며 “국제 사회는 미국에 해상 강도 행위와 공해상의 불법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이 문제는 확실히 모든 대화와 메시지 교환에서 이란 쪽의 관심사 중 하나”라고 했다.바가이 대변인은 “협상 과정이 이란의 정당한 요구에 따라 진행된다면 외교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계속해서 과도한 요구와 부당한 요구를 고집한다면, 당연히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