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단에 관련된 인사들을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9일 이 구호선단을 “친하마스” 단체로 규정하고 관련된 개인 4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이 선단을 조직한 해외 팔레스타인인 대중회의(PCPA)가 하마스와 연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은 팔레스타인 권리 옹호 활동을 하마스 지원과 잘못 연결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동지중해 해상에서 가자행 구호선단 선박들을 잇따라 나포했습니다. 이들 선박에는 한국인 2명과 한국계 미국인 활동가 1명도 포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19일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선박들을 차단해 탑승자들을 이스라엘 선박으로 옮겼습니다. 구호선단 측은 선박들이 나포되고 활동가들이 억류됐다고 전했고, 이스라엘 외무부는 활동가들이 이스라엘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그리스에서 출항한 구호선 ‘키리아코스 X’호가 18일 키프로스 인근 공해상에서 나포돼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씨가 억류됐습니다. 이어 지난 2일 이탈리아에서 출항한 ‘리나 알 나불시’호가 20일 오전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추가로 나포되면서 김아현 씨와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 씨가 억류됐습니다. 한편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구호활동에 참여한 한국인 등을 억류한 이스라엘의 조치는 “너무 비인도적이고 심하다”며 “최소한의 국제 규범”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억류된 한국인들의 신속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VOA 뉴스
미 재무부, 팔레스타인 국제 구호선단 관련 개인 4명 제제...이스라엘, 한국인 활동가 포함된 구호선단 나포
미국 재무부가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단에 관련된 인사들을 제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