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2026박인환문학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박인환문학관에서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 제공광고대한민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박인환(1926∼1956)의 작고 70주기이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박 시인의 고향에서 문학축제가 열린다.인제군문화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박인환문학관에서 ‘2026박인환문학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낭만을 여는 암호, 1926 박인환’을 주제로 열린다. 박 시인의 탄생연도인 ‘1926’을 시인의 문학과 낭만의 세계로 들어가는 상징적 암호로 풀어내고, ‘한 편의 시가 축제가 되는 곳’을 슬로건으로 시·책·음악·미술·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풀밭책장과 휴식공간 등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보강해,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오래 머물며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꾸미려고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광고학술·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박인환 시인의 장남 박세형 시인과 나희덕 시인이 함께하는 특별대담 ‘시인의 곁에서, 시인의 뒤에서’가 준비돼 있다. 박인환을 둘러싼 기억과 그의 삶, 문학적 유산을 두 시인의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 특별강연과 이수연 작가의 강연,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 등도 이어진다.축제의 밤을 장식할 공연도 풍성하다. 12일 저녁 야외무대에서는 퓨전 국악과 아카펠라, 불쇼·레이저쇼가 어우러진 ‘이음콘서트’가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술·벌룬 퍼포먼스도 축제 기간 펼쳐진다. 박인환상 시상식에서는 샌드아트 작가 류희가 박인환 탄생 100주년의 이야기를 모래와 빛으로 표현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광고광고산촌민속박물관에서는 전국 출판사와 독립서점 15곳이 참여하는 ‘인제에서 만나는 서울 제대로 도서전’이 열린다. 도서 전시·판매를 비롯해 북토크와 작가와 만남, 사인회, 낭독의 방, 북큐레이션, 어린이 그림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인제·강원지역 도서와 독립출판물도 함께 소개된다.관람객 참여형 강연과 체험도 있다. 현장에서 제시된 시제로 5분 안에 즉흥시를 짓고 낭독하는 ‘즉시장원’, 박인환의 감수성을 따라 인제의 밤길을 걸으며 임무를 수행하는 ‘인제어드벤처’, 박인환 전국백일장 등도 진행된다.광고김오정 인제군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은 “박인환 문학을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세대가 직접 보고, 듣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축제장 곳곳의 ‘1926’ 암호를 따라 인제에서 자신만의 낭만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수혁 기자 psh@hani.co.kr
‘1926 낭만을 여는 암호’…박인환 탄생 100주년 축제 11일 개막
대한민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박인환(1926∼1956)의 작고 70주기이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박 시인의 고향에서 문학축제가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박인환문학관에서 ‘2026박인환문학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