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크광고의료혁신위원회(혁신위)는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병 예방 등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 혁신 권고안’을 내놨다.혁신위는 27일 서울 중구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초고령사회 대응 예방적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보건·일차의료 혁신 권고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지역사회 의료∙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민이 사는 곳 근처에서 질병 예방 등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2월에 출범한 혁신위는 이재명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다. 지난 6월에는 고위험산모 등록제 도입 등을 담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개선을 위한 대정부 권고안’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의 ‘간호·간병 걱정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대정부 권고안’을 내놓은 바 있다.광고혁신위는 이번 권고안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방·건강증진·건강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기능과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군구 보건소는 지역 건강정책의 전략·기획, 공중보건위기 대응, 지역보건 총괄·조정 기능 등에 집중하고 일차의료기관은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방문 진료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보건과 일차의료가 개별 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건강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지역보건·의료이용·통합돌봄 정보를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혁신위는 인구 수나 기존 예산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관리 등 지역별 건강 필요도에 따라 재정 지원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혁신위는 지역사회 지역보건과 일차의료 인프라 구축과 기능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국민건강증진기금 등 활용을 제안했다.광고광고정기현 혁신위 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주민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건강을 미리 살피고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번 권고안이 지역보건과 일차의료가 각자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혁신위는 오는 11월7일부터 8일까지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주제로 제2차 공론화 숙의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이번 숙의토론회를 통해 죽음과 생애말기에 대한 국민의 인식, 생애말기에 받고 싶은 돌봄과 의료의 모습에 대해서도 폭넓은 숙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광고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