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7월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학부모들이 각 대학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광고2027학년도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4년제 대학은 9월7일부터 9월11일 사이에 대학별로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학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1차는 9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2차는 11월11일부터 11월25일까지다.수시모집의 86%가 학생부 위주 선발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발표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194개교가 28만1205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96명이 증가한 수치다. 2027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의 86.1%인 24만2252명을 학생부 위주(교과+종합) 전형으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내신) 성적을 정량 평가로 반영하는 전형이다. 수시 전형 가운데 합격·불합격을 예측하기 용이한 전형으로, 전형 방법에 따라 면접, 서류,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의 핵심 평가 요소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다.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므로 5개 학기의 교과 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광고2027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지역균형(학교추천) 전형에서는 숙명여대 등이 모집인원을 늘렸고, 건국대·덕성여대 등은 모집인원을 줄였다. 전형방법을 변경한 대학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이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을 변경한 대학은 성균관대 등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한 대학으로는 덕성여대 등이 있으며, 숙명여대는 약학부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모집인원 및 선발 방법이 바뀐 대학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학생부종합 전형은 교과 성적만이 아닌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학생부 비교과(창의적 체험활동 등)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 및 문제해결, 열정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주요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학업 역량이 학생부 교과 석차등급 3~4등급 이내기 때문에 4등급 미만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역량이나 학업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지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광고광고면접은 크게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뉜다. 보통 서류 기반 면접에서는 교과·비교과 활동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과 자신의 경험, 그 경험에 대한 의미 등을 묻는다. 따라서 면접 전 학생부와 제출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이 좋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종합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사전에 출제된 공통 문제에 대해 면접 위원 앞에서 발표하고 추가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별로 공개된 기출문제를 통해 면접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논술 전형을 시행하는 45개 대학 가운데 논술 반영 비율을 높이는 대학이 올해도 늘었다. 특히, 가톨릭대·서경대·한양대·고려대(세종) 등이 논술 100% 선발로 변경하면서, 올해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총 21개교로 늘었다. 목표대학의 기출문제, 모의논술과 함께 논술 가이드북,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 논술 기출문제 해설 및 특강 동영상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대학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는 논술 출제 주체인 대학이 출제 범위와 출제의도를 직접 정리해 공개한 자료다. 고교 교육과정의 과목과 핵심 개념·용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논술 준비에 유용하다.광고지난 6월4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15 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 입시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경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불합격된다. 올해 숙명여대는 지역균형전형에서 약학부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숭실대는 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수능 지정 영역을 폐지했고, 이화여대는 고교추천에서 2개 합 6(지난해 합 5)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올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 입시이기 때문에 수시 모집부터 안정 지원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무작정 안정 지원을 하기보다 다음 절차에 따라 안정·적정·도전 지원으로 분산하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첫째, 적성과 특기, 장래 희망 등을 고려해 지원 모집단위를 결정한다. 둘째는 내게 맞는 전형 유형을 찾는다. 셋째, 대학별 학생 선발 전형 자료와 요소별 반영 비율을 숙지한다. 즉 학생부(교과·비교과), 논술고사, 면접고사, 서류평가 등 전형 요소와 각각의 반영 비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추려야 한다. 넷째, 대학별 당락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전형 요소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다. 대학별 고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나 입시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대학이나 입시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모의 테스트 등을 활용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본다. 다섯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숙지한다. 마지막으로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대학별 전형일을 꼼꼼히 확인한다. 김아리 객원기자, 도움말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소장·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