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광고정부가 반도체를 넘어 철강·석유화학 등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제조공정 혁신에 나선다. 주력산업에 ‘인공지능 옷’을 입혀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올해 경제성장률 3%를 전망하는 가운데, 심화하는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 취약계층 대책 및 연금 구조개혁에도 나선다.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6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구조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지금의 반도체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할 경우, 산업·지역 및 소득·자산의 양극화 구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문제 의식을 밝혔다.이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조 혁신에 나서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부는 철강·석유화학·가전·조선·자동차·바이오 등 주력산업별로 인공지능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고부가 전환 등 산업 고도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철강의 경우, 철강산업 특화 인공지능 제조공정 혁신 및 수소환원제철, 특수탄소강 등 고부가·친환경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광고피지컬 인공지능 육성도 중점 과제다. 로봇 등 전산업에 피지컬 인공지능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대 핵심(액추에이터·센서·로봇손) 부품 전용 연구개발을 신설하고, 화학 등 10대 주력산업 특화 휴머노이드를 개발한다.성장의 온기를 확산하기 위해 격차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도 나선다. 취약계층의 생계·금융 관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중 ‘안전매트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청년-중장년-고령층’에 대한 단계별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중 기초연금 및 퇴직연금 제도도 개편하기로 했다.광고광고청년·재직자·전직자 등의 인공지능 전환(AX) 대응을 위한 추진과제를 3분기 중 구체화하고,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을 연내 마련한다 방침이이다. 2030년까지 민간·공공 일자리 확대 및 창업으로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기로 한 계획 역시 3분기 중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에서 구체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구직·채용·입직·성장 전단계에 걸친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청년들을 실제 일자리와 매칭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한편, 이날 구 부총리는 최근 블룸버그의 국내 주식시장에 관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견실하고 전례 없는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의 구조적 체질개선과 신산업 육성노력 등을 지속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고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