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2일 경북 청도군 칠곡2리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생수를 배부받고 있다. 연합뉴스광고폭염과 가뭄이 지속하면서 단수 위기에 놓인 경북 청도군이 어린이 물놀이장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청도군은 5일 “최근 상수도 단수 사태로 극심한 불편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물 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빛나래상상마당 어린이 물놀이장’ 시설을 축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청도군이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이다.물놀이장 가운데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아용 물놀이장’과 ‘실개천’은 운영을 중단한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이용하는 물놀이장은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안전한 수질이 보장되는데, 물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적정 수질 유지의 어려움과 영유아 피부 질환,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광고평일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주말에는 ‘실개천’을 뺀 물놀이 시설은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2일 청도군은 운문댐 저수율이 20%대로 떨어지자, 단수 우려 지역(풍각·각북·이서)에 계획 단수를 예고했다. 실제로 단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청도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2ℓ들이 생수 4만2000병을 미리 나눠주고, 급수차 8대를 투입해 배수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