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영 스트리트 (게티이미지) 방탄소년단 (BTS)의 캐나다 공연을 앞두고 토론토 시의회가 주요 도로를 임시로 'BTS 대로 (BTS Boulevard)'로 명명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시장에게 공연 기간을 'BTS 위켄드 (BTS Weekend)'로 공식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코리아헤럴드가 입수한 시의회 공개 문건에 따르면, 시의회는 현지시간 7월 29~30일 열린 회의에서 릴리 쳉 (Lily Cheng) 시의원이 발의한 관련 안건을 채택했다.해당 안건에 따라 노스욕 블러바드 (North York Boulevard)와 핀치 애비뉴 (Finch Avenue) 사이의 영 스트리트 (Yonge Street) 구간은 오는 8월 21일경부터 9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BTS 대로'라는 명칭을 혼용하게 된다.이는 8월 22~23일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방문하는 전 세계 팬덤 '아미 (Army)'를 환영하기 위한 조치다. 해외 지방자치단체가 K팝 아티스트를 위해 마련한 예우 가운데 최대 규모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시의회는 이와 함께 공연 기간 토론토 시청 앞 'Toronto' 조형물을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점등하고, 행사 종료 후 사용된 기념 거리 표지판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또한, 시의회는 별도 수정안을 통해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에게 8월 22일과 23일을 'BTS 위켄드'로 공식 선포하고, BTS의 월드투어를 기념해 시민과 팬들에게 보라색 의상 착용을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임시 거리 표지판 설치를 위해서는 BTS의 지식재산권 (IP) 사용에 관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승인안에는 현지시간 8월 6일까지 관련 절차를 완료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코리아헤럴드에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BTS 대로' 공동 명명 조치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축제인 '한국 추수감사절 축제(Korean Harvest Festival)'와 연계하여, 같은 기간 노스욕 멜 라스트먼 스퀘어 일대에서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이 토요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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