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누리집의 이강인 환영 사진. AT마드리드 소셜 미디어 누리집광고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25)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스페인 리그(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한 에이티(AT) 마드리드는 에프시(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라리가 빅3’로 불린다. 특히 최근 막 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아르헨티나 선수 10명이 AT마드리드 소속일 정도로 명문이다.AT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누리집에 ‘웰컴 이강인’이라는 사진을 올리고,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구단은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의 이적에 PSG와 합의했다. 이강인은 2031년 6월 30일까지 우리 클럽과 계약했다"고 알렸다.이강인은 자신의 축구 고향으로 돌아가 최전성기를 라리가 3대 빅클럽과 함께하게 됐다.광고‘축구왕 슛돌이’로 알려진 이강인은 열 살이던 2011년 발렌시아(스페인)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2018년 프로 1군에 데뷔했다.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하는 등 다섯 시즌 동안 라리가 110경기 9골을 포함해 공식전 135경기 10골을 넣었다.이후 프랑스 리그(리그앙) PSG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리그 80경기 12골 14도움을 포함, 공식전 124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세 시즌 모두 우승했고, 지난해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두 번 들어 올렸다.광고광고마르카 등 스페인 현지 매체는 AT마드리드가 PSG에 주는 이적료는 3500만 유로이며, 옵션으로 500만 유로가 더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돈으로 모두 671억원으로, 지난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5000만 유로에 이어 한국 축구선수 역대 이적료 2위다. 손흥민(LAFC)이 2015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토트넘(잉글랜드)으로 갈 때 이적료보다 1천만 유로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AT마드리드 주축이던 앙투안 그리에즈만(올랜도 시티)이 최근 미국으로 이적한 데다, 어려서부터 익힌 패스 위주의 라리가 스타일에 잘 맞기 때문이다. 스페인 현지 매제 등도 이강인의 주전 활약을 예고했다.광고이강인이 뛸 AT마드리드도 화제다. 최근 막 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은 ‘AT마드리드 결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승에서 우승한 스페인팀의 주축 마르코스 요렌테, 아렉스 바에나, 마르크 푸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등 4명이 AT마드리드 소속이었다. 준우승한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 나우엘 몰리나, 줄리아노 시메오네, 티아고 알마다, 니코 곤살레스, 후안 무소 등 6명이 AT마드리드 선수였다.다음 달 국내에서 ‘이강인의 AT마드리드’를 만날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다음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영국 맨체스터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한다. 이때 이강인도 AT마드리드 선수로 국내 팬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누리집의 이강인 환영 사진. AT마드리드 소셜 미디어 누리집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