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3일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와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연합뉴스광고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시간대별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당초 알려졌던 경기 지역뿐 아니라 충청 지역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허위 입력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다.24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충청 지역 선관위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율 통계 조작이 일어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합수본이 확보한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에서 투표자 수 허위 입력이 의심된 지역은 모두 3곳으로, 2곳은 경기 지역이고 1곳은 충청 지역으로 파악됐다.광고앞서 합수본은 6·3 지방선거 당일 경기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한 뒤, 이를 바로잡지 않고 다른 투표소의 수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오류를 은폐한 정황을 확인했다. 투표자 수를 100명으로 입력해야 하는데 1000명으로 잘못 입력했다면 초과한 900명을 다른 투표소 여러 곳의 투표자 수에 나눠 입력해 전체 숫자를 맞추는 방식이다.선거 당일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투표소별 투표관리관이 전화 등으로 보고하면 읍·면·동 선관위가 시스템에 입력한다. 입력된 수치는 구·시·군 선관위와 시·도 선관위를 거쳐 중앙선관위에 보고되고 시간대별 투표율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투표자 수 입력에 오류가 발생하면 이를 상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 수정해야 한다.광고광고합수본은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이 정식 수정 절차를 밟지 않고 전산 수치를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은 이들이 내부 메신저를 통해 허위 입력 방식을 논의한 정황을 토대로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를 공전자기록위작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다만 현재까지 투표자 수 허위 입력이 개표 결과에 영향을 미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임철휘 기자 hw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