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 더뮤즈엔터 제공광고아이돌 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가 사용한 사투리를 둘러싼 ‘일베’ 논란을 거제시까지 나서 공식 반박했다.거제시는 10일 ‘리센느 원이 ‘무섭노’ 표현 관련 입장문’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해당 표현은 경남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으로, 이를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거제시 홍보대사 그룹 리센느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멤버 원이의 ‘무섭노’ 표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무분별한 확산과 과도한 비난은 당사자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무섭노’ 논쟁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리센느의 유튜브 채널 영상 속 “무섭노” 발언이 일베식 표현이란 일각의 문제 제기에 지난 5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동조하면서 ‘폭발’한 사안이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고 반박하는 등 정치판 논쟁으로 비화했다. 국민신문고에 거제시에 입장을 요구하는 민원도 뒤따랐다고 한다. 리센느는 지난 5월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광고거제시는 현재 민주당 소속 변광용 시장이 이끌고 있다. 거제시는 “리센느 멤버 원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수한 거제 사투리와 일상적인 거제의 풍경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고향 거제를 알려 왔으며,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거제시 계정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게시글은 인스타그램에서만 11일 오전 현재 2만6000회 읽혔고, “이게 지자체 차원에서 입장문까지 나올 일인가, 참 할 말 없다” 등의 댓글만 800개 가까이 달렸다. 최초 문제 제기한 지역 방송사 피디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도 있다.임인택 기자 imi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