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도의회 제공광고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막판 기 싸움이 팽팽하다.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 비례’ 원칙을 고수하는 반면, 소수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견제와 협치’를 명분으로 배려를 요구하며 여의도 국회와 비슷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5일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7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개원식) 직후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여야 간 정면충돌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경기도의회는 전체 167석 중 민주당은 144석(86.2%), 국민의힘은 22석(13.2%), 조국혁신당이 1석(0.6%)을 차지하고 있다.핵심 쟁점은 2명을 뽑는 부의장직,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12석과 특별위원장 3석 배분, 교섭단체 인력과 예산 배정 문제다. 민주당은 ‘86 대 13’이라는 압도적 민심의 비율을 반영해 고은정·김미숙 의원 등 자당 후보 2명이 부의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임위원장과 교섭단체 지원 인력도 의회 규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기조다. 민주당이 제시한 교섭단체 지원 인력 기준으로 하면 국민의힘은 기존 13명에서 1~2명으로 대폭 감소하게 된다.광고국민의힘은 의석 수 차이가 크더라도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제1야당이기 때문에 견제와 균형을 위해 야당 몫 부의장 1석을 보장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3선의 금종례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하며 배수진을 쳤다. 또 상임위원장 2석과 특별위원장 1석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선을 긋고 있다. 안광률 민주당 대표의원은 “경남·부산 등 타 시·도 의회의 경우 민주당 지분율이 38%가 넘어도 상임위원장을 한 석도 주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철저히 의석 비율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여야는 5일에도 총괄수석 간 협상을 이어가며 막판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표결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민주당 쪽은 합의 불발 때 단독 처리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 7일 의장단 선출 이후 14일로 예정된 상임위원장 배분 논의까지 경기도의회의 전반기 원 구성은 극심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광고광고도의회 안팎에는 경기도의회가 대화와 타협 대신 갈등을 이어가는 중앙 정치권의 ‘강대강’ 대치를 답습하며 자리 싸움에 매몰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86 대 13’ 격돌…경기도의회 여야, 개원 전부터 의장단·상임위 파열음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막판 기 싸움이 팽팽하다.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 비례’ 원칙을 고수하는 반면, 소수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견제와 협치’를 명분으로 배려를 요구하며 여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