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협약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재수 부산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 대통령,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연합뉴스광고삼성전자를 비롯해 에스케이·한화·현대차·두산·엘지 등의 기업 6곳이 영남권에 반도체·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약 31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3일 정부는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어 국내 대기업 6개가 영남권에 반도체, 우주·항공 등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후속 조처로, 지역균형발전 전략이다.먼저 에스케이는 영남권에 140조원을 투자해 2기가와트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재헌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고부가 자산일 뿐 아니라 국가의 핵심 안보 자산”이라며 “에스케이그룹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해온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우선 울산을 첫 번째 기가와트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지로 선정했고, 영남권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 사장은 “구축되는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영남의 제조산업 역량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영남은 생산성 혁신뿐 아니라 제조 인공지능을 실증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스케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전폭적 지원에 발맞춰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광고삼성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차세대 배터리 등 60조원을 투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완제품(DX) 부문장은 “영남을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을 주요 산업에 접목한 제조 인공지능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약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 등에 집중 투자해 영남권에 양질의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은 경북 구미에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울산엔 전기차용 최첨단 전고체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두산도 각각 5조1000억원, 9조4000억원의 영남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은 소형모듈원전(SMR), 대형원전, 가스·수소터빈 등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정부가 새 원자력발전소 후보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지정하면서 영남은 새로운 원전 산업 거점으로 꼽혀왔다. 그간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원전 산업에 주력해왔으나 이번엔 영남권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엘지는 오는 2030년까지 영남권에 9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가전 연구개발과 반도체 기판 생산시설 증설, 디스플레이 등 물리적 인공지능을 뒷받침할 제조 역량을 영남 지역에서 강화하겠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한화는 우주·국방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에 55조원을,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에 42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관련 규제 완화로 기업의 지역 투자를 뒷받침해 영남권을 첨단산업 선도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SK 140조·삼성 60조 영남 투자…“AI로 새 경부고속도로 만들 것”
삼성전자를 비롯해 에스케이·한화·현대차·두산·엘지 등의 기업 6곳이 영남권에 반도체·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약 31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3일 정부는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어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