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 앞에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광고‘스타벅스 응원가’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배재고 야구부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배재고 앞에는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동시에 놓였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변호한 이하상 변호사는 ‘배재학당 자유정신 지지한다’는 문구의 응원 화환을 보냈다. 2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 앞에는 수십여개의 화환이 놓여있다. ‘스타벅스 응원가’ 사태가 벌어진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민주운동 모욕하는 국민에게 민주주의 과분하다’는 근조 화환이 제일 먼저 학교 앞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역사를 망각한 배재고’, ‘승리보다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존중’, ‘지금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이 놓였다. ‘배재고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선수 프로지명 금지’, ‘폐교’ 등이 적힌 화환도 있었다.스레드 갈무리 반대로 배재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화환들도 설치됐다. 특히 지난 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전국대회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뒤 응원 화환을 보내는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화환들에는 ‘익명성으로 가려진 폭력에 마음 다치지 않기를’,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후예들아,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라’, ‘모든 것이 비정상인 세상, 너희들은 너무도 정상’, ‘교사들은 학생들부터 우선 지켜주세요. 얘들아, 기죽지마!’, ‘스타벅스 왜 가면 안 되는데’ 등의 문구가 담겼다.광고 김 전 장관을 변호했던 이하상 변호사도 나섰다. 이 변호사 쪽은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기발랄한 앳된 고교생들이 이재명이 시작한 스타벅스 소동을 풍자하며 응원에 이용한 것을 두고, 선수들을 잡아먹을 듯 덤비고 있다. 참으로 비겁하고 졸렬한 인간들”이라며 화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북한의 주체식 야구를 떠오르게 하는 끔찍한 장면”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배재고 야구부에 대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와 별도로, 지도자와 선수 개인에 대한 징계는 추가 조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역사 망각한 배재고”, “얘들아, 기죽지 마!” 학교 앞 ‘근조 vs 응원’ 화환
‘스타벅스 응원가’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배재고 야구부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배재고 앞에는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동시에 놓였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변호한 이하상 변호사는 ‘배재학당 자유정신 지지한다’는 문구의 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