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5월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을 앞두고 중국 톈안먼(천안문) 앞에 성조기(왼쪽)와 오성기가 걸려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미국을 향해 양국 협력 확대를 강조하면서도 대만 문제는 “전체가 흔들리는 사안”이라고 경고하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1일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6월30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5월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두 정상이 ‘중-미(미-중)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 등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합의가 “향후 3년, 나아가 그 이상의 중-미 관계에 전략적 지침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왕 부장은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은 양국 국민의 뜻이자 국제사회의 기대이며, 중-미 양국의 근본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양쪽은 방해를 배제하고 장애를 극복해 이 올바른 방향으로 확고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평등·존중·호혜”의 정신을 견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광고왕 부장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구체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은 한마디 구호가 아니라 행동에 옮기고 서로를 향해 나아가며 오랜 기간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은 협력 목록을 늘려 더 많은 긍정적 의제를 만들고,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 각종 위험 요소를 관리·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 현안을 줄이면서 무역, 외교, 지역 문제 등에서 협력 공간을 넓히자는 뜻으로 풀이된다.왕 부장은 특히 대만 문제를 거론하며 미국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그는 “대만 문제는 하나가 움직이면 전체가 흔들리는 사안”이라며 “미국이 대만 관련 사무를 반드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펴는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미국과 대만의 공식 접촉이나 무기 판매에 강하게 반발해왔다.광고광고중국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이번 통화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함께 이행하고 앞으로도 유연한 방식으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베이징/이정연 특파원xingxing@hani.co.kr
미-중 외교수장 통화…왕이 “미, 대만 문제 신중 또 신중해야” 압박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미국을 향해 양국 협력 확대를 강조하면서도 대만 문제는 “전체가 흔들리는 사안”이라고 경고하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1일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6월30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5월14일 베이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