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5년 줄라이 페스티벌 피날레 공연. 더하우스콘서트 제공광고7월 한달, 하루도 쉼 없이 20세기 프랑스 음악을 조명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해마다 ‘줄라이 페스티벌’을 진행해온 더하우스콘서트가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프랑스 음악을 연주하는 ‘프랑스의 빛’을 선보인다.지난 2002년 7월 작곡가 박창수의 집에서 시작한 더하우스콘서트는 지금까지 1160회의 정기공연을 펼치며 작은 공간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아티스트 6천여 명과 함께 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브람스(2021), 버르토크(2021), 슈베르트(2023), 슈만(2024), 스트라빈스키(2025) 등 작곡가를 집중 탐구해온 줄라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국가로 시선을 확장했다. 클로드 드뷔시와 모리스 라벨을 중심으로 에릭 사티, 프랑스 6인조(레 식스), 장 프랑세, 올리비에 메시앙으로 이어지지는 20세기 프랑스 음악의 다양한 결을 조망한다.2026년 줄라이 페스티벌 ‘프랑스의 빛’ 프로그램. 더하우스콘서트 제공오케스트라로 여닫는 개막과 피날레는 젊은 지휘자와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의 협연 무대로 채운다. 1일 개막 공연은 박강현의 지휘로 드뷔시 ‘작은 모음곡’,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등을 연주한다. 협연자로 신예 피아니스트 홍석영이 무대에 오른다. 31일 폐막 공연은 박근태 대전시립 교향악단 전임 지휘자가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라벨 ‘쿠프랭의 무덤’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이관욱이 협연자로 나선다. 두 공연은 프랑스 음악 특유의 리듬감과 색채, 정교한 관현악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광고페스티벌의 중심은 피아노와 실내악 시리즈로 구성했다. 특히 드뷔시와 라벨의 피아노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시리즈 형식으로 드뷔시는 세 차례, 라벨은 네 차례에 걸쳐 이들의 다양한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라벨 시리즈에선 피아노 2대를 활용해 오케스트라적 음향을 구현한다. 에릭 사티와 사티에게 영향받은 젊은 작곡가 집단인 프랑스 6인조로 이어지는 연주에선 드뷔시나 라벨과는 다른 프랑스 현대 음악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또 장 프랑세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음악의 유머와 위트를 경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2025년 줄라이 페스티벌 피아노 5중주 공연. 더하우스콘서트 제공이 밖에 소프라노 최윤정과 테너 이기업이 드뷔시와 라벨 이후 프랑스 가곡의 흐름을 집중 탐색하는 ‘프랑스의 목소리’ 공연도 펼친다. 매주 월요일엔 연주자 한 팀을 집중 조명하는 ‘아티스트 인 포커스’와 토크가 열린다. 첼리스트 이영은과 피아니스트 하인애(6일), 피아니스트 장바티스트 퐁뤼프트(13일), 피아니스트 문지영(20일), 퍼커션 이원석과 기타리스트 박상연, 피아노 김보영(27일)의 연주를 듣고,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광고광고올해 줄라이 페스티벌은 서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서울 공연 이후 경남(함안 문화예술회관), 전북(고창 문화의전당), 부산(영도 문화예술회관), 밀양(청학서점), 청주(하우스콘서트), 서산(모투스아트홀) 등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한다.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2026년 줄라이 페스티벌 ‘프랑스의 빛’ 메인 포스터. 더하우스콘서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