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응원 중인 배재고 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광고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응원가를 부르고 “탱크데이”를 외친 것을 두고 광주제일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제출한다. 광주제일고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모든 대회에서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일체의 응원이나 표현을 금지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배재고와 광주제일고가 맞붙었다. 8회 초 경기가 진행될 때 배재고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반복적으로 불렀다. 일부 배재고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러자 광주제일고 코치진은 “적당히 해, 이 ××들아! 스타벅스를 왜 가!”, “스타벅스를 왜 가는데? 아까부터 계속 참고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고 그제야 해당 응원은 중단됐다. 논란이 되자 배재고는 같은 날 누리집에 사과문을 올렸다. 배재고는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광주제일고 선수단과 학부모님, 동문, 광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해당 학생 선수를 즉시 제지했다”며 선수 한명의 일탈인 것처럼 사과문을 작성해 논란을 빚었다. 경기 영상에는 여러 선수가 ‘스타벅스’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게 담겨 있다.광고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의 ‘스타벅스’ 응원에 항의하는 광주 제일고 코치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광주제일고는 이번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규연 광주제일고 교장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한다. 이 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돼 아직도 그로 인한 분노가 채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경기를 치르는 학생 선수들의 입을 통해 부적절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광고광고 이어 “정정당당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인 이곳 고교야구 경기장에서 혐오와 조롱의 언어가 여럿의 목소리로, 큰 소리로 울려 퍼진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협회에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는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일체의 응원이나 표현을 금지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교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는 물론 학부모, 관중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늘 교육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러한 내용을 위반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 학교 프로 지명하는 구단 어딘지 지켜본다”, “스포츠 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그걸 들은 감독 코치가 기겁해서 말렸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배재고 코치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스벅 가야지” “탱크데이!” 배재고 조롱에…광주일고 “참담” 항의 방문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응원가를 부르고 “탱크데이”를 외친 것을 두고 광주제일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제출한다. 광주제일고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