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UD택시 사진. 서울시 제공광고서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UD) 택시’를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와 일반 택시 영업을 한 차량으로 결합한 방식은 전국 처음이다.서울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휠체어 탑승형 기아 피브이5 더블유에이브이(PV5 WAV) 12대를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에는 폭 740㎜의 2단 접이식 경사로와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돼 수동·전동휠체어 이용자가 옆문으로 타고 내릴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와 보호자가 같은 공간에 탑승할 수 있도록 실내도 넓게 설계됐다.운영은 두 단계로 나뉜다. 우선 중증보행장애인 가운데 장애인콜택시 회원에게 차량 한 대당 한달 100건까지 우선 배차한다.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우선 배차 운행을 마친 차량은 일반 택시로 전환돼 앱 호출이나 배회 영업 방식으로 운행한다. 일반 승객에게는 중형택시 요금이 적용된다.광고차량은 민간 법인택시 회사가 구매·운행하고, 서울시는 장애인 승객 운행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등을 분석해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서울시는 고령인구와 교통약자 이동 수요가 늘어난 점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들었다. 올해 4월 기준 서울의 65살 이상 인구는 약 19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한다.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 건수도 2022년 48만건에서 지난해 144만건으로 3배가량 늘었다.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