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2일(현지시각) 스위스 루체른 인근 에먼 공군기지에서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용기에 오르기 전에 기자들에게 이란과 협상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광고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와 만나 양국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채널을 개설하려 한다고 미국 부통령이 밝혔다. 양국이 종전에 합의한 뒤에도 레바논 헤즈볼라와 충돌하며 종전을 위협해온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철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언허드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협상에서) 얻어내고자 했던 결과물 중 하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한 ‘이란 쪽 채널’을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 쪽은 ‘좋다, 혁명수비대에서 사람을 보낼 테니 카타르 도하에서 미군 중부사령부 관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하자’고 응해왔다”라며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양쪽의 많은 분쟁을 해결해 나갈 방식”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2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이행을 위해 벌인 첫번째 후속 협상에서 양국이 60일간 연락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의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고 사고와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광고최근까지 공격을 주고받아 사상자까지 냈던 양국 군이 직접 소통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밴스 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미국이 그동안 적국과 소통할 때는 미 중앙정보국(CIA)이나 미 국무부를 통했다고 보도했다. 50여명의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 살해 작전은 이스라엘이 주도했으나 미국도 정보 공유 등으로 협조했고, 미군도 13명이 이란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있어, 양쪽의 만남을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다. 다만 양국의 외교관들보단 군 간부들이 직접 만나며 신뢰를 쌓는 것이 향후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피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 매체는 짚었다.밴스 부통령은 이번 협상이 레바논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 긴장 완화와도 연계되어 있으며, 이란과 후속협상에서 분쟁 완화 메커니즘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논의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지역 국가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은 이런 권리가 긴장 완화의 틀 안에서 행사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광고광고23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본부 본부에서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이 장병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이란을 상대로 한 작전 성과를 소개했다. 출처 미 중부사령부한편, 이스라엘이 레바논 일부 지역에서 철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이스라엘은 이미 레바논 남부 완충지대 일부에서 철수함으로써 구체적인 조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철수는 레바논 정부에 선의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제 (레바논군이) 해당 지역에 진입해서 테러리스트 무기와 기반시설을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의 귀환과 재건을 위해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자리에 레바논군이 들어오는 방식이 남부 레바논 전역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이스라엘은 자국군이 레바논에서 철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헤즈볼라가 위협으로 남아 있고, 이들의 무장이 해제되거나 비무장되지 않는 한 우리는 남부 레바논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광고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와 교전을 하면서 양국의 종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교전을 중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워싱턴에서 미국의 중재 하에 회담을 진행 중이다.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미군-이란 혁명수비대, 직접 만나 ‘소통 채널’ 개설한다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와 만나 양국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채널을 개설하려 한다고 미국 부통령이 밝혔다. 양국이 종전에 합의한 뒤에도 레바논 헤즈볼라와 충돌하며 종전을 위협해온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철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