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우원식 전 국회의장. 연합뉴스광고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주식 양극화와 부동산, 젊은이들의 박탈감 등 국민을 향한 민생 의제에 대한 논의와 경쟁은 없이 대선의 전초전인 양 (2028년 총선) 공천권을 누가 갖느냐는 권력투쟁의 양상으로 비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우 전 의장은 25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부의 갈등 수준이 적을 향해서도 하기 어려운 조롱 섞인 멸칭을 쓰면서 분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은 정말 힘들다고 외치고 있는데, 우리 당의 모습은 정말 부끄럽다”고 했다.우 전 의장은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이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이런저런 이견이 있으니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고 했는데, 당대표가 바로 즉각 전면 폐지를 걸고 나오면서 대통령을 지킨다고 얘기했다”며 “선명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정부와 집권여당의 관계가 이렇게 대립적인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신뢰가 떨어진다”고 말했다.광고또, 전당대회 주자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에 대해 “내가 이길 수 있어, 저 사람이 나가면 나도 나가, 이런 권력 투쟁”이라며 “정부와 손발을 잘 맞춰서 일하겠다고 하는데, 이번 (6·3)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든데 민주정부 만들어서 도대체 뭐하는 거야’라고 한 것에 대한 메시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아직 (민생)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당권주자 누구도 의제로 삼지 않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들은 5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