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4월16일 서울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시민 기억식에서 한 시민이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경찰이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의 사망 소식 뒤 온라인에 올라오는 조롱·비하 게시물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고인,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조롱·비하·악성 댓글 게시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국수본은 “이런 행위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중대한 2차 가해 행위”라며 “게시 내용에 따라 모욕·명예훼손 등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수본 2차가해범죄수사과는 관련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법성이 인정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광고앞서 지난 21일 유경근 전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참사 직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여러 번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했던 에이(A)가 결국 안산 하늘공원 친구들 곁으로 갔다”며 “죽임을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뿐만 아니라 생존학생과 민간잠수함들도 같은 피해자임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