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 리서치 디자이너 겸 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평가 긴급 심포지엄 ‘6·3 지방선거가 남긴 한국 사회의 균열과 질문’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광고6·3 지방선거는 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이른바 ‘찜찜한 선거’였다는 평가가 나왔다.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 리서치 디자이너 겸 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겨레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한 ‘6·3 지방선거 평가 긴급 심포지엄’에 발제자로 나서 ‘6·3 지선 결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숫자가 말하는 선거 결과의 진실’을 주제로 발표했다.정 원장은 발표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어느 쪽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광고정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4곳을 이긴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4%에 그쳤고, 불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48%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대한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4%였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2%였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만족도는 33%였다. 정 원장은 “만족보다 불만족이 많은, 이긴 쪽이나 진 쪽 모두에게 찜찜함을 안겨준 선거였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내 투표에 영향을 미친 이슈’로 유권자들은 ‘경제 상황(코스피 상승, 환율, 유가 등) 이슈’와 ‘12·3 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슈’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했다.정 원장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심판론이 과장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광고광고정 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정권안정론이냐 심판론이냐’를 이분법적으로만 물은 한국갤럽 등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정권 안정론’이 일관되게 우위만 보였다”며 “이 때문에 여당이 우위라는 해석에 의심을 갖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2~15일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지원 웹 인터뷰(CAWI)에서 2차적 분석 모델을 사용한 결과는 달랐다고 했다.분석 결과 정 원장은 ‘일방적 야당심판론’은 지난 대선 직후 조사에서는 48%였지만 이번 지방선거 뒤에는 36%로 12%포인트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냉소·무관심층 역시 지난 대선 뒤 조사에서는 12%였지만 이번 지방선거 뒤엔 28%로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결과에 대해 정 원장은 “지난 총선·대선과 달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일방적 보수심판론이 완화된 상황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조사에서 △양당 모두 심판해야 한다는 ‘동시 심판론’은 16% △일방적 정권 심판론은 20%로 나타났다고 했다.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지방선거 결과에 만족’ 34%…“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찜찜”
6·3 지방선거는 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이른바 ‘찜찜한 선거’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 리서치 디자이너 겸 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겨레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한 ‘6·3 지방선거 평가 긴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