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과달루페 시민 알론드라가 22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묵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숙소 앞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보여주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광고남아공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2026 북중미월드컵 A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마지막 예선 경기를 3일 앞두고 선수단이 이날 몬테레이 숙소에 도착했다. 35도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지 교민들은 빨간 유니폼을 입고 선수단을 기다렸다. 높은 고도와 비가 많이 내려 흐리고 비교적 시원한 과달라하라와는 달리 몬테레이의 열기는 10분만 바깥에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수준이었다.교민 등 축구 팬들이 22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22일(한국시각) 손흥민 등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그런데도 멀리 타국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교민들의 얼굴은 들뜨고 밝았다. 멕시코 거주 10년차인 윤준수·윤준하·윤소이 남매는 “손흥민과 오현규를 보러 왔다”며 “남아공전 경기도 보러 간다”고 말했다. 남매의 아버지는 “표 1장에 7500페소(한화 약 66만원)였다”며 “(표를 사느라) 무리를 해서 다음달 식비를 좀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처럼 상징적인 사람들이 오면 교민들 어깨도 올라가고, 현지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되니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광고교민 등 축구 팬들이 22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22일(한국시각)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묵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숙소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선수들이 머무는 숙소 앞은 현지 경찰과 국가방위대 등의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 교민과 축구 팬들은 물론, 사진·영상 취재진의 동선을 간이울타리 안쪽으로 제한했다. 선수단이 타고 온 버스도 현지 경찰의 호위를 받아 공항에서 40여분 만에 숙소로 도착했다.교민 등 축구 팬들이 22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피파’(FIFA·국제축구연맹)라고 적힌 버스가 도착하자 팬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고 선수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때부터 한국을 응원해왔다는 알론드라는 한국어로 “오빠 사랑해!”라고 외치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사랑하는 ‘오빠’가 누구냐고 묻자 그는 “손흥민에게 외친 것”이라며 손흥민의 등 번호가 적힌 빨간 한국 유니폼을 보여줬다. 한 교민은 “선수들 사진이랑 영상도 많이 찍고, ‘코레아!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도 열심히 외쳤다”며 선수들의 도착에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숙소 앞에 모인 교민들과 축구팬들은 유니폼에 사인을 받는 등 직접적인 교감은 없어도 그저 선수를 봤다는 것으로 행복해 했다.광고광고교민 등 축구 팬들이 22일(한국시각)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선수들도 짧은 눈짓, 손인사로 팬들의 환영에 화답하며 숙소로 들어갔다. 내리쬐는 몬테레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선수단은 23일 비공개 훈련을 이어나간다. 남아공전은 25일 오전10시 멕시코 몬테레이 경기장에서 열린다.22일(한국시각) 황희찬 등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22일(한국시각) 이강인 등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22일(한국시각) 조규성(왼쪽), 이한범 등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고 있다. 몬테레이/김영원 기자▶[멕시코 올라]는?도파민 가득한 북중미 월드컵 현장! 한겨레 김영원 사진기자가 멕시코 현지에서 생생하고 뜨거운 그 순간을 프레임에 담아 보냅니다.지금, 눈앞에서 펼쳐지는 월드컵의 진짜 이야기를 [멕시코 올라] 연재로 만나보세요!몬테레이/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