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부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지역구의 재선거를 주장하며 “내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라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까도까도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과 부정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6·3 지방선거, 문제 있는 선거구는 반드시 재선거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는 나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유상범·조승환·곽규택·주진우·최수진·박충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투표하지 못한 숫자가 당락을 바꿀 규모가 아니라고 해서 주권자의 참정권을 원천 봉쇄한 헌법적 위법성마저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거의 유효성은 결과적 득표 차가 아니라 절차의 헌법적 정당성에 있다”고 했다.광고나 의원은 선관위 귀책사유로 투표권이 차단될 경우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를 전면 내지 일부 무효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선거일 후 14일 이내’로 지나치게 짧은 소청 기간을 ‘당선인 결정일부터 30일 이내’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나 의원은 선관위 해체와 관외 사전투표 제도 폐지 등도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는 헌법이 부여한 최소한의 관리 기능만 남기고, 투·개표 등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선거 집행 실무를 타 기관에 위임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며 관외 사전투표는 폐지하고, 관내 사전투표는 본 투표 직전 단 하루만 하자고 했다. 그는 “본 투표와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해 투표함 이송 과정의 불신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광고광고나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전면 재선거’ 주장에 대해선 “참정권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 전면 재선거일 수도 있고 부분 재선거일 수도 있다”며 “부분 재선거 정도가 맞지 않나 싶다”고 했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나경원 “내가 오세훈이라면 지금 당장 재선거 선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지역구의 재선거를 주장하며 “내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라면 지금 당장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으로 가서 재선거를 선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까도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