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황인범이 11일(현지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 후반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포판/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광고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토너먼트(32강) 진출은 물론, 조 2위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중요한 경기를 잡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린 체코와 대회 첫 경기에서 황인범과 오현규의 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이 차지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내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후반 점유율은 62%로 체코(38%)보다 높았으며, 슈팅 수에서도 15개(유효슈팅 6개)로 크게 앞섰다. 체코는 이날 슈팅 7개(유효슈팅 4개)를 날렸다.광고 선제골의 주인공은 체코였다. 우려했던 높이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후반 13분 블라디미르 초우팔의 롱스로인을 침투하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뒤에서 달려오던 크레이치를 놓친 것이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굳어졌고, 홍명보 감독은 후반 16분 이재성을 황희찬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답답한 상황을 깬 이는 중원 사령탑 황인범이었다. 광고광고오현규가 12일(한국시각)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사포판/연합뉴스 황인범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황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황인범은 이강인이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받은 뒤, 속임 동작으로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친 뒤 골대 오른쪽 먼 포스트를 향해 정확한 슛을 날려 골을 만들었다. 황인범의 월드컵 첫 골이자 한국대표팀 이번 대회 첫 골이다. 분위기를 탄 홍명보 감독은 후반 24분 곧바로 엄지성과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왼쪽 윙백 이태석을 빼고 엄지성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고, 체력이 떨어진 손흥민 대신 ‘조커’ 오현규를 투입한 것이다.광고 교체 투입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오현규는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체코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황인범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침투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나온 경기를 뒤집는 귀중한 역전 골이었다. 2-1 리드를 잡은 홍명보 감독은 후반 39분 박진섭과 김진규를 투입하며 다시 수비를 재정비했다. 점수 지키기에 나선 한국은 침착하게 경기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한편, 장신 공격수가 많은 체코는 양쪽에서 높은 크로스를 올린 뒤 헤더 골을 노리는 전술로 한국을 계속 위협했다.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1-1 동점이던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을 살린 토마시 소우체크가 또 한 번 헤더 골을 넣었지만 이내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한국으로선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골키퍼 김승규는 2차례 선방쇼를 펼치면서 한국 축구를 구해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한국과 멕시코는 1승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멕시코가 앞서있다. 멕시코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A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위.광고 사포판/손현수 기자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홍명보호, 체코에 2-1 역전승…16년 만에 첫 경기 잡았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토너먼트(32강) 진출은 물론, 조 2위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중요한 경기를 잡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멕시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