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경남도의회 전경. 최상원 기자 광고경남도의회의 관행적인 국외출장비 부풀리기가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국외출장비를 부풀려서 챙긴 혐의(사문서위조·사기 등)로 경남도의원 1명, 경남도의회 직원 6명, 여행사 대표 6명 등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2차례에 걸쳐 일본·타이 등으로 국외출장을 가면서 출장비 6600만원을 부풀려서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포토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항공권 가격을 실제보다 비싸게 변조하는 방법으로 출장비를 부풀린 뒤 이를 국외출장 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장비 부풀리기에 직접 관여한 경남도의원은 1명뿐이지만, 경비를 부풀린 국외출장에 참여한 경남도의원은 연인원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의원 1인당 평균 3차례 이상 참여한 셈이다.광고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빠듯한 국외출장비와 영수증 처리하기 곤란한 지출 항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외출장을 갈 때마다 출장비를 부풀리는 것이 관행화된 듯했다. 이 때문에 관련자들이 도덕적으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도 않는 태도를 보였다”라며 “관련된 사람이 더 있어서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의회 국외 출장 실태를 조사해서 경남도의회가 항공권을 위·변조한 8건(3400만원가량)을 적발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그런데 경남경찰청은 1차 수사에서 국민권익위가 확인한 것보다 4건(3200만원가량) 더 많은 12건의 출장비 부풀리기 사례를 적발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경남도의회 해외출장비 12건 6600만원 부풀리기 적발
경남도의회의 관행적인 국외출장비 부풀리기가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국외출장비를 부풀려서 챙긴 혐의(사문서위조·사기 등)로 경남도의원 1명, 경남도의회 직원 6명, 여행사 대표 6명 등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