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광고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가 총리로 최종 임명되면, 역대 두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아이티(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에이아이(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한 후보자 인선 배경을 밝혔다.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 등을 지내며 쌓은 경제와 인공지능 전문성에 방점을 둔 인선임을 말해준다.지금부터 다음 총선이 있는 2028년 4월까지 약 2년간은 이재명 정부가 전국단위 선거 없이 오롯이 국정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 건, 이 기간 에이아이 혁신을 필두로 한 경제 성장과 국민 모두에게 성장 과실이 돌아가는 상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투자 붐 속에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반도체 특수와 주가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동시에 성장 기반을 더욱 키워가면서, 막대한 초과이익이 국민 경제 전체의 후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제 또한 안고 있다.이런 일은 몇몇 경제부처에 맡겨 쾌도난마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청와대와 내각 전체가 협력하고 조율하며 사회 시스템 전반을 면밀하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 한 후보자는 여성 최초로 네이버 최고경영자(CEO)가 돼 5년간 재직했다. 중기부 장관 재임 중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등의 성과도 냈다. 강훈식 실장은 “그 바탕에 민간에서 쌓은 혁신 마인드와 개혁의지, 모두가 성장해야 한다는 상생의 철학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 정도로 내각 전체를 통할해야 하는 총리로서의 실력과 자격을 갖췄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시각 또한 있는 게 사실이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 과정 등을 통해 지명 배경으로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한 후보자의 소신과 포부를 확인하고 총리로서의 자질 또한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총리에겐 당정청 조율과 국회 대정부 질문 출석 등 만만찮은 정무적 책임 또한 부여된다. 당장 선거관리 시스템 개혁과 ‘검찰 보완수사권 부여 여부’ 등 논쟁적 과제가 신임 총리를 기다린다. 후속 개각에서도 국무위원 제청권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한 후보자가 민생과 개혁 모두에서 만전을 기하며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각오와 방안을 국민 앞에 밝히고 평가받기 바란다.
[사설] ‘AI·성장’ 강조한 한성숙 지명, 민생·개혁도 만전을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가 총리로 최종 임명되면, 역대 두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아이티(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에이아이(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