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기업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재작년 일자리 시장 진입자가 3년째 감소하면서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자리 이직자까지 나란히 2년 연속 감소해, 고용 시장의 경직성을 드러냈다.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일자리이동통계’를 보면, 2024년 등록취업자 수는 총 2650만명으로 2023년 대비 10만5천명(0.4%) 증가했다. 등록취업자란 4대 사회보험 등 공공기관에 신고·가입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파악된 임금 및 비임금 근로자를 의미한다.이들 가운데 같은 기업체에서 계속 일하는 근로자는 늘었지만, 신규 진입자와 이직자는 감소했다. 동일 기업체 유지자는 전년보다 37만3천명(2.0%) 증가한 1892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3년 미등록에서 2024년에는 등록된 근로자를 의미하는 ‘진입자’는 전년 대비 16만4천명(4.5%) 감소한 348만2천명을 기록했다. 진입자는 3년 연속 줄어들면서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 규모로 줄었다. 감소 폭은 2023년(6.8%) 다음으로 컸다.광고등록된 기업이 달라진 ‘이동자’도 38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10만3천명(2.6%) 감소하며, 2년 연속 줄었다. 이동자 가운데 같은 기업 규모로 이동한 사람은 전체의 72.6%였다. 중소기업 이동자의 81.4%는 중소기업으로, 11.8%는 대기업으로 이직했다. 대기업 이동자의 37%는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긴 비율도 56.6%로 집계됐다. 고령층이 은퇴 후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기는 사례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임금을 줄여 이직한 이들도 있었다. 일자리를 이동한 임금근로자의 41.3%는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이동했고, 57.8%는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옮겼다. 연령별로 보면, 29살 이하(63.1%), 30대(61.4%), 40대(57.8%) 순으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이 높았다.일자리 이동통계는 사회보험, 국세자료 등 일자리 행정자료에 등록된 15살 이상 근로자(등록 취업자)를 대상으로 작성되며, 사회보험과 근로소득 미가입·미신고 근로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제도권 밖의 취업자는 제외되기 때문에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와는 차이가 있다.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신규 ‘등록 취업자’ 3년 연속 감소…이직자도 2년 연속 줄어
재작년 일자리 시장 진입자가 3년째 감소하면서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자리 이직자까지 나란히 2년 연속 감소해, 고용 시장의 경직성을 드러냈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일자리이동통계’를 보면, 2024년 등록취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