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6·3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4일 경기도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추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으면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선명성을 무기로 최다선(6선) 여성 국회의원 자리에 올랐던 추 후보는 향후 여권 내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입지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추 후보는 4일 새벽 2시30분 현재(개표율 64.5%) 득표율 55.2%를 기록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3%)와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4.3%)를 크게 앞서고 있다. 추 후보는 앞서 전날 발표된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절반이 넘는 60.4%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추 후보가 당선되면, 1995년 첫 민선 지방선거 이래 31년 만에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향자 후보는 3일 밤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추 후보께 축하를 전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추 후보는 4일 0시10분 경기도 수원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국가 정상화와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 교통, 주거, 일자리 문제 등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추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내내 대세론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첨단산업 전문가’를 자처한 양 후보가 추 후보를 ‘싸움꾼’으로 규정하며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추 후보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후보 공천 과정에서부터 구인난을 겪으며 열악한 당세의 한계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8년 이재명 대통령이 16년 만에 보수 진영으로부터 도지사직을 탈환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 세차례 연속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안기며, 민주당의 새로운 정치적 기반이자 강세 지역임을 재확인했다.광고판사 출신인 추 후보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서울 광진을에서만 5선을 했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당선되며 헌정사상 첫 6선 여성 의원 고지에 올랐다. 선명성과 개혁성을 바탕으로 얻은 ‘추다르크’란 별명이 추 후보의 대표 브랜드다. 특히 추 후보는 경기지사 출마 직전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지키며 여권의 검찰개혁 법안 논의 과정에서 당내 강성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찰개혁을 두고 격렬히 대립했다.민주당의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추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당장은 경기도정에 집중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사는 인구 1400만명을 관할하는 최대 광역자치단체장이란 위상 덕에 대권 교두보란 평가를 받는다. 추 후보로서도 유능한 행정가로 자리매김해 약점으로 평가받는 강성 이미지를 불식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광고광고앞서 추 후보는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대중교통 대전환 △3기 신도시 중심 공공주택 55만호 공급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 북부 방산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힌 바 있다.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민주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 ‘확실’…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 눈앞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추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으면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선명성을 무기로 최다선(6선) 여성 국회의원 자리에 올랐던 추 후보는 향후 여권 내 차기 대선 주자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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