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티빙이 3일 누리집에 올린 공지. 티빙 누리집 갈무리광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본격 조사에 나선다.과기정통부는 3일 티빙의 침해 사고로 인한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에는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원뿐 아니라 포렌식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등 민간 전문가들이 포함됐다.티빙은 지난 1일 정부에 침해 사실을 신고했다. 신고 직후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티빙 쪽에 자료보전을 요구하고 사고원인 및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긴급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대규모 정보유출 및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등을 고려해 합동조사단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광고티빙 쪽은 이날 자사 누리집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 공지를 올렸다. 티빙 쪽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비인가 접근이 이뤄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티빙 쪽이 밝힌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휴대폰 번호(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도메인 제외 아이디 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암호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다. 티빙 쪽은 “추가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한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이용자 피해구제를 위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해 동일한 계정정보를 사용하는 티빙 및 기타 서비스의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조사단은 침해 원인 및 개인정보 유출 규모 등을 파악한 뒤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