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돌문화공원 안에 있는 돌하루방 석상들. 한겨레 자료광고제주의 돌 문화를 집대성한 제주돌문화공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축제를 연다.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돌문화공원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축제 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06년 100만평(약 330만㎡) 터에 문을 연 돌문화공원에는 지난해 말까지 380만명이 다녀갔다. 제주 원시림인 곶자왈 대지 위에 제주인류문화의 뿌리가 된 돌 문화,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 신화, 민속문화를 아우른 이 공원은 가장 제주다운 장소로 꼽힌다.‘거신의 땅, 태초의 돌이 빚어낸 20년의 역사, 스톤 유니버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공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첫날인 12일에는 김용호 사진영상전 ‘남국재견 : 제주, 다시 보다’, 김아라 연출의 침묵극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공연이 펼쳐진다.광고주말인 13~14일에는 설문대할망제단 일대에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오백장군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 여성 팔씨름 대회, 어린이 물총싸움과 장기자랑 대화 등이 진행된다.이상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3일간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주간으로 준비했다”며 “태초의 자연과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돌문화공원에서 차별화된 문화적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