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게티이미지뱅크광고전북 군산시가 지역 자원과 공공서비스에 고유한 이름과 캐릭터를 입히며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명칭 부여를 넘어 관광과 콘텐츠, 마케팅으로 확장 가능한 브랜드를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군산시는 최근 큐알(QR)코드 기반 공공자전거 시스템 개편에 맞춰 명칭 공모전을 추진해 ‘어여타'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어여타'는 전라도 사투리로 “어서 타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독창성과 대중성, 마케팅 확장성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군산시는 이 명칭을 기반으로 별도 로고를 제작하고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는 등 브랜드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광고공공자전거라는 행정 서비스를 시민이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도록 하는 동시에 군산만의 지역색을 담겠다는 취지다.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브랜드 사업도 본격화된다.광고광고군산시는 오는 9일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 선포식을 열고 갑오징어를 군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갑오징어는 군산 앞바다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이지만, 단순한 수산물 소비를 넘어 관광과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산 앞바다에서 태어난 갑오징어를 형상화한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했다. 갑토리는 최근 상표와 디자인 등록을 마쳐 공식 브랜드로서의 법적 기반도 확보했다. 앞으로 갑오징어 가공식품과 기념품 개발, 축제 및 행사 연계 홍보, 지역 상권 협업 마케팅,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하며 ‘갑오징어 도시 군산’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광고두 사업은 분야는 다르지만 공통으로 시민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과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상표권 등록과 콘텐츠 개발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한다. 과거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설 조성이나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지역 특색을 담은 브랜드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차별화하려는 경쟁이 퍼지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기억에 남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지역에 대한 친밀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군산시는 ‘어여타’와 ‘갑토리’를 통해 생활 속 공공서비스와 지역 특산물을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군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 자원과 행정을 연계한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갑토리의 날 선포식 포스터. 군산시 제공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공공자전거 ‘어여타’, 갑오징어 ‘갑토리’…군산시 도시 브랜드 강화
전북 군산시가 지역 자원과 공공서비스에 고유한 이름과 캐릭터를 입히며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명칭 부여를 넘어 관광과 콘텐츠, 마케팅으로 확장 가능한 브랜드를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는 최근 큐알(QR)코드 기반 공공자전거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