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용 국민의힘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이 후보 캠프 제공광고6·3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당권과 대권을 시사하며 마음이 콩밭에 있는 것 같다”며 “이번엔 하남을 떠나지 않을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8일 한겨레와 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추미애 시즌2’”라며 “더 이상 하남은 누군가의 정치적 재기의 발판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2년 전 패배했을 때랑 분위기 어떤가?“지난 총선 1%포인트 차이 석패는 정말 아픈 경험이었지만 선거 패배 이후에도 하남을 떠나지 않았다. 2년 전과 가장 달라진 건 하남 시민들이 이미 추미애 전 의원의 2년을 겪었다는 것이다. 이번엔 하남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아닌 하남이 이용할 정치인이 선택받을 거다.”광고―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다.“여론조사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지난 총선도 쉽지 않은 흐름이었지만, 개표 결과 1%포인트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현장을 다니면 ‘내 삶이 나아지는지’를 보는 ‘생활 민심’이 모이고 있다.”광고광고―하남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단연 교통이다. 하남 교통 혁명을 위해 5호선 급행 도입, 3호선·9호선 연장 조기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디(D) 하남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야만 한다.”광고―대표 공약은?“하남시 인공지능(AI)경제자유구역 특별법을 제정해 양질의 일자리 공급, 풍부한 세수 확보로 하남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부지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글로벌 인공지능기업과 청년 일자리가 모이는 경제도시로 키우겠다.”―이광재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나?“이 후보가 당권과 대권을 꿈꾼다면, 자연스레 지역구에 대한 관심은 줄기 마련이다. 본인의 중량감을 내세웠던 추 전 의원은 2년 만에 본인 정치를 하기 위해 하남을 떠나 시민들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뒤이어 온 이광재 후보는 강원, 분당을 전전하다가 이제 하남까지 기웃거리고 있다. 또 하남을 떠나는 것 아니냐. 하물며 이 후보는 전과 5범이고, 그 중 정치자금법 위반이 3개다.”광고―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맡으면서 ‘윤석열 호위무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피하지 않겠다. 국민께서 회초리를 드시면 달게 받겠다. 다만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실이나 정부 요직 제안을 거절했고, 하남을 지켰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과정보다는 결과로 평가받겠다.”―막판 보수 결집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유세를 요청할 계획이 있나?“당의 지원과 큰 어른의 응원은 모두 감사한 일이지만 시민들이 보는 것은 결국 후보 그 자신이다. 지난 2년간 하남 시민과 쌓아온 신뢰로 승부하겠다.”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