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남극장보고과학기지. 극지연구소 누리집 갈무리광고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동료들을 향해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대원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8일 평소 갈등이 있던 대원 2명을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만들어 위협한 혐의(살인예비죄·총포화약법위반죄)로 장보고과학기지 50대 대원 ㄱ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ㄱ씨는 지난달 13일 장보고과학기지에서 길이 47㎝의 흉기를 만든 뒤 기지 안을 배회하며 피해자를 찾아다니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ㄱ씨를 발견한 기지 책임자가 제지해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됐다.광고검찰 관계자는 “피고인 국내 송환 단계에서부터 경찰과 긴밀히 대응했고, 남극 기지 내 다른 대원들의 진술 확보 등 보완수사를 통해 피고인의 범행 동기 및 혐의를 명확히 규명했다”고 말했다.지난 2014년 동남극 북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 연안에 문을 연 장보고과학기지는 기후변화 연구, 지형 및 지질 조사, 고층대기, 우주과학연구 등 다양한 자료 확보와 특성화된 연구를 수행한다.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