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배우 김수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광고배우 김수현씨가 고 김새론씨와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방송을 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억지 영장 청구”라며 혐의를 부인했다.김 대표는 26일 오전 10시30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영장은) 기본적인 팩트 정리도 안 된 엉터리”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대표의 발언 도중 유튜버 등이 항의하며 양쪽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유튜브에서 김수현씨와 고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내용의 방송을 하며 김새론씨가 숨진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씨 쪽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씨의 신체 등을 찍은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 성폭력범죄특례법의 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 혐의로도 고발당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대표가 두 사람의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록과 음성 파일, 녹취록 등이 조작됐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광고김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고 김새론씨의 음성을 조작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이건 인공지능 조작으로 판정 불가하다 했다”며 “한국 경찰은 국과수 (결과)를 부정하고 김수현이 의뢰한 민간 업체를 믿겠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2025년 3월 기자회견 당시 공개한 김수현씨와 고 김새론씨와의 카카오톡 대화록을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기자회견 직전에 사전 고지를 한 내용”이라며 “민감한 내용이 있어 재구성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부당한 구속영장 청구로 오늘 업무를 못 보는 것도 심대한 업무 손해를 입는 것”이라며 영장을 신청·청구한 담당자들을 법왜곡죄, 허위사실유포죄, 직권남용감금죄로 고소하겠다고 했다.광고광고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한다. 김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전망이다.김수연 기자 link@hani.co.kr